more..
Sweet, 그리고 Sorrow .
함박눈 내리는 겨울 밤, 혹은 미소짓는 하얀 눈사람.
'음악이 좋다, 대중성 있다, 그들이 발전했다, '
이 모든 개념과 그 모든 상황들을 배재하고 온전히 느껴야 한다.
스윗 하고, 소로우 한,
스윗과 소로우의 상반됨을
스윗과 소로우가 이만큼이나 잘 어울릴 수 있음을 이야기 하려 한다.
정규 2집 이후, 오랜만에 차분하게 네 남자의 목소리를 차분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과장됨이 없다'
'쓸쓸하다'
'아프다'
'발랄하다'
'유치하다'
'가슴한켠이 아려온다'
'기억이난다'
'사랑하고있다'
'내사랑이끝났다'
'영원을믿는다'
'살아야한다'
오늘 정식으로 발매가 된 이들의 두 번째 싱글 '스윗소로우 (Sweet Sorrow)'
이 두곡을 듣고 있는 동안 떠오른 단어들.
이상하리만큼 상반된 느낌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어쩌면 네 남자가 의도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항상 자신들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했던 부분이었으니까.
YOU (대단한우연)
다시 겨울
대단한 우연이라는 you.
대단한 우연이라는 인연..
대단한 만남이라는 당신...
어떻게 다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가슴떨리는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우연이이지.
말랑말랑한 곡.
나머지 세 남자에겐 참 미안하지만,
이런곡에 정말 제격인 김영우의 목소리.
청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맑다는 표현은 이미 넘어선지 오래인 목소리인데 말이다.
하지만 뭔가 처음부터 들려주기엔 너무 강하다 싶은 느낌이다.
곡을 먼저 듣기전에 김영우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버린다. (정규 2집의 사랑해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떤 의미인지 알테다)
분명- 이들도 알고 있을거다. 곡의 도입 부분보다는 중간쯤을 넘어섰을 때 최고의 효과를 내는 목소리인 것을-
가만히 이 곡을 듣고 있으면 가끔씩 톡톡 쳐주는 목소리로 들려주다가 어느 순간 탁 치고 나와주는 부분이 있다.
인호진, 송우진, 성진환, 세 사람이 곡에 다가가기 쉽게 끌어줬다면 깊은 인상을 주는 역할은 김영우의 몫인거다.
계속 무한반복으로 이 노랠 듣고 있으면, 이 네 남자 따로 또 같이 참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전주간주엔딩이짧은, 간결함도 곡의 흥겨움에 한 몫 톡톡히 보태고 있는 듯.
그 해 겨울의 아픔은
새로운 겨울로 다시 다가왔다.
그건 단지 아픔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어떤 의미를 나에게 안겨다 주었을까?
대체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떤 생각이었는지, 나 참 많이 궁금하지만, 꼭꼭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어.
크리스마스였으니까..
슬픔의 감정을 넘어, 한 겨울 밤의 센티멘탈함을 ..
you가 너무 발랄했다.
달랑 트랙이 두개인데, 갑자기 이렇게 심하게 차분한 음악이 나오니 어째야할지를 모르겠더라.
하지만 참 신기하게도 금방 차분해지는 마음은 대체 어떤걸까?
이걸 스윗과 소로우의 어우러짐이라고 여겨도 괜찮겠다.
애절한 느낌의 인호진, 차분하고 약간은 힘이 없는 느낌의 송우진,
자신 목소리의 발랄함을 아는지라 여느때보다 목소리에 힘을 뺀 김영우.
개인적으로 성진환의 목소리가 아주 좋은 곡.
편한 목소리를 가진 네 사람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 곡을 노래 할 때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노래한걸까?
스스로가 이 곡의 아픔을 알고, 슬픔을 알았던걸까?
겨울 밤, 홀로 들으면 눈물이 날 법한 가사와 멜로디를 가졌다.
급하게 만들어내지 않았다.
대충 만들지도 않았다.
하나에는 열정을 담고, 하나에는 노력을 담고, 하나에는 꿈을 담고, 하나에는 사랑을 담았다.
그렇게 하나가 넷이모여 다시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하나가 된 넷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달콤하게, 혹는 슬픈감성을 가득 담은채로....
sweet s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