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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내 일상은'에 해당되는 글 50건

  1. 삼청동 (5) 2009/11/04
  2. 종로- 화로연 좁디좁은 골목, 그리고 터키 아이스크림 (9) 2009/09/20
  3. 아. (4) 2009/09/08
  4. 당황. (6) 2009/09/03
  5. 감기. (11) 2009/08/29
  6. sunday 2009/06/08
  7. 대체 궁금한. (3) 2009/06/05

삼청동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11/04 00:02







오랜만의 생활 포스트?
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웃긴 거 같아 좀 멋쩍어지네-

어쨌든, 한 3- 개월? 4- 개월 만에 만난- 우리 이쁜이 아가씌 ㅠㅠㅠㅠ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ㅠ)
아무튼 그 아이를  안국역에서 만나서 삼청동으로 얼른 올라갔다.
이 날- 아마 비가 엄청 온 그 날 이었을거야.
둘 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배가고파 거의 아사상태-
삼청 쪽으로 올라가면서 뭐 먹을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친구가 가고싶었던 곳으로 급 결정.
비켄하임? 암튼 무슨- 이름이 독일어 같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않는 걸 보니 그다지 맛이 없었지 싶다.

차가운 햄버거는 좀 실망이었지만, 단호박맛밖에 안나는 고르곤졸라 파스타도 실망이었지만
아무튼- 3-4개월동안 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일이라거나, 연애사라거나, 가족사라거나-)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배고픈 듯 먹어댔다.

그래서 어쨌든 그래서 어쨌든. 등등등, 무수히 많은 얘기 끝에- 이제 배도 불렀고, 좀 더 편안히 있을 곳이 필요하다고 결론 짓고- 조금 아래- 삼청 입구 쪽- 커피 방앗간으로 옮겼다-
아직 점심시간이 한창인 1시 쯤 이었고- 그날따라 엄청난 비도 내렸고, 날씨도 급- 추워졌으므로-
우리는 커피방앗간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다.!!
정말 사람도 보이지 않고, 다른사람의 대화를 들을수도- 다른사람이 우리 대화를 들을 수도 없었다.
일단- 카푸치노와- 아이스 모카치노를 주문하고 요즘 서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사소한 이야기부터 놀라운 이야기까지- 마구 쏟아내다 보니- 정말 불렀던 배가 가라 앉아 허기가 져버리길래-
다시 살짝- 커피와플을 주문. 또- 먹어버린..................... 암튼 ,,, 대단한 식성들이지 싶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결론은 항상 갈등. 그리고 선택 그리고 결과. 라는 이상한 정의가 내려지고 말았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 일지도 모를 일이지.


정말 쉼 없이- 3시간- 4시간을 떠들고선,
친구에게 선물증정.
혼자사는 친구에게- 아침에 빵과 함께 먹을 잼 증정.
그리고 부모님께 드릴 잼 증정- ㅋ 두개씩 나누라고 했다.ㅋ
그리고 진짜 미친 듯 맛있었던 카푸치노와.
우리 아가씌와 나의 모습.
떠들고 떠들다- 지쳐버려- 마지막엔 사진찍고 놀았다.


엄청 오랜만에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행복했던 주말 낮-
즐겁다. 어쩐지 조금 즐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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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랑 고갈비를 먹자고 찾아갔는데..
골목을 잘못들어 고기와 횟집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섰다.
뭐 2000원 3000원 정가인 만두집도 있었지만..
좀 든든하게 먹고싶다는 친구님 말에 고깃집으로 고고싱!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삼겹살에, 괜찮은 냉면에, 거기다 맘씨좋은 사장님까지!!


삼겹살 2인분에 콜라도 한 병 먹고 냉면까지 먹었는데 17000원. 나름 착한가격. :)



고깃집을 나와 인사동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여기 이름이 뭐냐고 맘에 들었다고 하면서
잊어버릴거 같으니깐 사진찍는다고 하길래 나도 옆에서 슬쩍 한 장 찍었다.



저녁 먹었으니까 소화 시켜야 한다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인사동이나 한바퀴돌고 오자며
진짜- 좁은 신기한 골목을 누벼서 인사동으로 들어갔다.

쌈지길 쪽으로 한바퀴 돌아 내려오다가 그 터키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인지 오빠인지 동생인지
아무튼 남자를(정확히 말하면 쇳대(?)에 대롱대롱 붙어있는 아이스크림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와 친구가 있는 쪽을 향해 '윙크'를 하더라. 난 내 앞에 서계신 여자분한테 한 줄 알았다.
그래서 완전 무표정. 근데 윙크를 하고선 '에이~ 창피하네' 이러더니 '친구야 사진하나만 찍어줘'
이러면서 손가락브이에 또 윙크질(- _   -) 을 하길래 그제서야 난 줄 알았다.
근데 사진찍어달란만에 카메라가 위로 올라가다가 마치 홍해가 두갈래로 갈라지 듯 사람들이 갈라지는
모습에 몸이 굳어서 어떤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친구와 획~ 등을 돌리고 내려오면서 이상한 사람이야. 왜 사진을 찍어달래 , 이상한 사람이야
라고 둘이서 투덜투덜




날씨도 좋구, 바람도 좋구, 기분도 좋은, (용산에서 하는 시위 때문에 30분가량 옴짝달싹 못한거 빼면.
대체 뭐가 평화시위란 말인지..) 뭐, 다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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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09/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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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발이,
제대로 걸어주고 있는지 가끔 의문스럽지만 그래도 믿고 함께 가야하니까.


보고싶은 마음도, 그리운 것도, 그리고 조금 쓸쓸한것도.
괜히 무던한 척 , 담담한 척, 열심히 하고 있어.





오늘 하루종일 놀림을 받았다.

머리카락를 한 껏 올려매고 질끈 묶었더니. 산다라라며 놀려댔다. (미안해산다라양, 하지만 난 당신이 싫어.)
항상 날 놀려먹는 두 오라버니들께서 또 놀림거리 하나 건졌다 싶었나보다.(덕분에 조금 늦게 출근한
언니님이 오기전까지 나는 진짜 계속 놀림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나보다 나이들도 한 참하고 조금 많으면서 그러는걸까.
역시 남자는 나이가 이~~~~~~~~~만큼 들어도 '아이' 인가보다 .




하루종일 놀림받고,
일주일에 한 번 쯤은, 아니 한달에 두세번 쯤 들러주던 블로씨와 혜정씨의 결혼소식을 듣고
아, 그랬구나. 싶었다. 5개월 이라니. 하하하.
언제 다시 들리면 뭔가 축하를 해줘야겠다 .



하루동안 수십번 전화벨이 울려대는 가운데 대여섯번 정도의 전화가 잘못걸려온 전화.
jyp 사무실과 전화번호가 비슷한지, 가끔 걸려왔는데 오늘은 좀 많이 온다 싶었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재범탈퇴' 기사가 헤드라인 장식.
팬들이 난리 날법도 했겠구나. 자꾸만 전화가 잘못걸려올법도 했겠구나 싶었다.



정신없다.
뭔가.
불안한.




그냥.
자꾸만 두통이 생기고. 어질어질해서 이걸 어쩌나 싶다.
뭔가 몸상태가 지지지 인거 같은데, 어찌 할 방법이 없는 듯.
역시, 숙면이 최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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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09/03 00:39



당황했다.
일을 잘하는 줄 알았던 사람이 제대로 어리버리.
"우와아 깜짝이야" 였다. 아 놀래라. 솥뚜껑보고 놀래기도 하는구나!


당황했다.
머리핀이 사라졌다. 이건 머리고무줄이 사라지는 것과도 비례하는 횟수.
아. 하나 사면 하나 사라지고, 또 하나 사면 하나 또 사라지고. 대체 어쩌란거니?


나 또 정말 제일 당황한건, 퇴근하고 지하철타고 집에오는데,
매일 다니던길로 씩씩하게 걸어오는데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방향이 바뀌어져있다.
우리나라 이제 우측통행 하기로 정한건가?
어째서 씩씩하게 걷다가 우습게 멈춰서버리게 만들어 버리는거야!




휴,
오늘 한 분이 일하는 마지막날이었다.
아 슬퍼. 정말 하나를 말하면 열가지로 대답해주던, 이야기가 잘 통하던.
아니 어쩌면 많이 배웠던 사람이었는데.
가장 당황스럽다. 계속 함께 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렇게는 좀 어렵겠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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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08/29 00:32



계절이 바뀐걸 몸이 먼저 알았나보다.


영화관에서 직사광선보다 더 강렬하게 흩뿌려진 에어컨 바람에 훌쩍훌쩍 거리다가
밤에 잘 때 창문열고 이불 안덮고 잔걸로 감기를 확실히 못밖아 버렸다.
한 참 바람이 시원해지고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시기였으니(바야흐로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는게
되려 이상하게 느껴질거다 싶었다.


그랬던게 지난 주 토요일.
하루 이틀 까지는 괜찮았는데, 3일 째 되는 화요일 .
몸이 조금 노곤노곤, 힘이 들더라. 하루가 더 지난 수요일. 어지럽다. 일하기 힘들었다. 몸이 천근만근.
그러다 또 목요일인 어제가 최고였다. 엄청난 콧물 세례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정도였는데 설상가상
코피까지 철철 쏟아내고 있자니 답답하고 어지럽고 짜증이 났다.(아마도 이유는 내가 왜 아파야 하냐는 문제였겠지.)
그래서 어쨌든 몸상태도 엉망인데다 피까지 쏟고나니 없던 빈혈마저 생길지경까지 이르렀다.
어지러워서 제대로 말도 못할 정도.ㅠ

그러다 오늘 결국엔 일하는 도중에 점점 심해지는 열에 얼굴이 벌개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힘들었다. 진짜 정말 주저앉고 싶었다. 조퇴하고 집에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버텨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이럴 땐 평범한 사무직이 됬으면 좋겠다싶었다. 그치만 조금 지루해.)



몸이 아프니 화 낼 힘도 없고, 웃을 힘도 없고, 말수도 평소의 반으로 줄었고,,(반이되었으면 하는건 몸무게지만.)
아무튼 생기가 사라져 버렸다.
이제 약기운이 떨어져서 조금씩 조금씩 다시 피곤해지는데, 다시 아파지기전에 얼른자고
이맘 때쯤 항상 한번 씩 몸살 하는데, 신종플루가 하도 시끌하니 신경쓰지 않을래도 자꾸만 신경이 간다.
날이 밝으면 병원을 가야겠다.











그나저나
계절이 바뀐건 피부도 참 잘 알아채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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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06/08 12:03






사람없어 한적한 코엑스 .


일요일 아침의 도심 한복판은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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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궁금한.

from Diary 내 일상은 2009/06/05 07:30



이사.

공부.

일.

사람.

숙면.


요즘 내 생활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단어들.

이사-  나 대체 어디로 가야하는걸까?ㅠ
동네를 정하는게 참 어렵다 ㅠ 많이 시끄럽지않은 주택가, 그리고 접근성이 좋으면 좋겠지만,
조금 나빠도 상관없고, 새건물이 아니어도 상관없고, 옵션따위 없어도 상관없다.
단지, 언덕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지하는 절대로 싫고 ㅠ,  초등학교 운동장하고 붙어있지 않으면되고,
화장실만 깨끗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게 과하진 않은 것 같은데, 맘에드는 곳이 없다. 아. 정말 대략난감이란 단어는 이럴 때 쓰는걸까?
살만한 동네좀 추천해 주실래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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